극동대‧유원대 등 충북 4개 대학, 정부 재정지원 탈락 확정
  • 전유진 기자
  • 입력: 2021.09.03 14:17 / 수정: 2021.09.03 14:17
교육부는 3일 2021년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더팩트DB
교육부는 3일 2021년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더팩트DB

선정 대학, 평균 51억원씩 3년간 총 150억원 가량 지원[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충북지역 4개 대학(극동대‧유원대‧중원대‧강동대)이 정부의 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3일 교육부 등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가결과와 동일하게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가결과에는 충북지역 일반대 3곳(극동대‧유원대‧중원대)과 전문대 1곳(강동대)이 포함돼있었다.

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 향후 3년간 150억여 원의 국비를 받지 못한다.

탈락 대학들은 이번 달 시작하는 수시 신입생 모집에서 불이익을 겪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김규원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진단에서 선정되지 못한 대학도 일반재정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것일 뿐 정부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에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고,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지원 등에 있어서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선정 대학은 평균 51억원씩 3년간 총 150억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전문대학은 한 해 38억원씩 3년간 110억원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받게 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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