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농민공익수당을 6005명을 최종대상자로 확정 짓고 오는 7일부터 선불카드(30만원 2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순창군 제공. |
6005농가 대상 7일부터 선불카드로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농민공익수당을 오는 7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농민공익수당을 신청한 농가 중 자격요건 등 검증을 거쳐 6005명을 최종대상자로 확정지었다.
농민공익수당 지원대상은 2년 이상(2018년 12월 31일부터 지속) 전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가지고 있으며, 도내에 있는 농지에서 1000㎡ 이상 경작하고 있는 농가가 해당된다.
지난해 군은 순창사랑상품권으로 공익수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공익수당 선불카드(30만원 2장)로 지급한다. 농민공익수당을 카드로 지급했을 경우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되며, 보관 및 사용도 용이하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사용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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