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성기 총장이 한국기술교육대 스마트러닝팩토리를 점검하고 있다. / 한국기술교육대 제 |
재학생 전원 직업상담사 자격증 1급 취득 목표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가 4년제 대학 최초로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개설한다.
2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공공 고용서비스기관과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의 직업상담원, 기업의 인사부서 담당자 등 고용서비스 분야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개설한다.
오는 10일 수시에서 26명, 12월 정시에서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재학생 전원 직업상담사 자격증 1급 취득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포준(NCS) 기반 직업상담사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편성 기준을 반영한 교과목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그 동안 여러 기관에서 분산 운영해왔던 고용서비스 종사자 교육을 내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가 통합 운영하게 된다.
대학은 ▲수준·분야별 맞춤형 교육 로드맵 ▲교육 프로그램 개편 ▲교육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탄소중립·디지털 경제로의 이행, 취업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사람과 일을 연결해주는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기술교육대가 고용서비스 인력 양성 거점 기관 역할을 수행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고용서비스정책학과의 성공적 안착과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질 높은 교육 제공을 통해 국민이 양질의 고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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