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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가 도의원들에게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의견을 물었으나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서 결정된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 경상북도의회 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 경상북도의회 |
군위군 대구시 편입 찬성 안건 '반대', 편입 반대 안건에도 '반대'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경북도의회가 도의원들에게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한 의견을 물었으나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서 결정된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
경북도의회는 2일 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 날 도의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 2개의 안건에 대해 찬반을 물었으나 도의회의 군위군 편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우선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내용인 김시환 도의원의 수정안은 출석한 도의원 57명 중 28명이 찬성, 29명 반대로 편입의견에 대해 불채택을 결정했다.
이어 김수문 의원외 12명이 발의한 "아직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아니므로 군위군 편입은 차후에 공항 건설 추진 여부를 보면서 결정하자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반대한다"는 안건도 투표 57명 중 찬성 24명, 반대 33명으로 불채택 되었다.
결국, 경북도의회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 통일된 의견으로 입장 정리가 되지 못하고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를 정리해서 집행부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