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경찰 집중배치, 등하굣길 안전 학보[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경찰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포함한 등교 확대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하여 등·하굣길 교통경찰관 배치 등 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등하교 시간대에 도내 초등학교 스쿨존 24개소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등교시간대(08~09시)에는 통학하는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지도 및 교통정리 활동 등을 실시한다.
하교 시간대(13시 이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순찰차 및 싸이카 등 가시적인 유동 순찰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자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어린이 대상 안전수칙 지속 교육·홍보와 더불어 등·하굣길 원활한 교통정리 및 교통지도 활동을 위해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와도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학부모·어린이 대상 안전수칙은 보행안전3원칙(서다보다걷다)준수와 자전거·킥보드 안전장구 착용 등이다.
제주경찰청장 치안감 강황수는 "미래 세대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 경찰 뿐만 아니라 모든 어른들의 의무"라며 "유관기간,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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