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자치경찰제 시행이후 첫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제공

경기북부 자치경찰사무 담당 순경 15명 경장으로 승진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이후 첫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앞서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정기회의를 열어 자치경찰사무 경찰공무원 경장 승진자 15명에 대한 승진임용을 의결했다.

이날 임용식은 의정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자치경찰위원회로 초청해 임명장을 전달하고 계급장을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규모를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승진자 13명에게는 임명장과 함께 신현기 위원장의 승진 축하 서한문을 전달했다.

경기북부자치경찰위는 도 경찰청장에게 한시적으로 위임된 자치경찰 임용권이 지난 8월말 종료됨에 따라 이날 첫 번째 승진임용을 단행한 것이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 출범 후 첫 번째 승진임용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오늘 승진의 감격을 항상 기억하고 자치경찰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경찰 사무에서 분리된 교통이나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분야 등의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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