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우리지역 현충시설에 '유관순열사기념관' 선정
입력: 2021.09.01 15:22 / 수정: 2021.09.01 15:22
대전·세종·충남·충북권 5개 보훈관서가 9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선정했다. 사진은 유관순 열사 기념관 모습. / 충남동부보청 제공
대전·세종·충남·충북권 5개 보훈관서가 9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선정했다. 사진은 유관순 열사 기념관 모습. / 충남동부보청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대전·세종·충남·충북권 5개 보훈 관서가 9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선정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고 현충시설을 현장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전지방보훈청, 충남서부보훈지청, 충남동부보훈지청, 충북남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 등 대전·세종·충남·충북권 5개 보훈관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관순열사기념관은 유관순 열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03년 4월 1일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에 설립됐다. 건물 면적 542.7㎡,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팔작 지붕을 올린 전통적인 한옥 형태의 건물이다.

전시실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부조, 연보, 국내외 3·1운동, 끌려가는 유관순 열사 재현 모형, 서대문 경찰서 벽관 체험, 재판 과정과 옥중투쟁 매직비전 영상, 유관순 열사의 삶과 죽음 이야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아우내 만세운동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80석 규모의 영상실, 역사퀴즈 체험 공간, 태극기 스탬프 체험 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소장물로는 유관순 열사의 경성복심법원 재판기록문,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주요 인물에 대한 공주지방법원 재판기록문, 제적등본, 수형자 기록표, 1920년대 성경책, 유관순 열사가 손수 뜨개질한 모자, 2007년에 봉안된 '유관순 열사 표준영정' 등이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권 5개 보훈관서가 9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유관순열사기념관’을 공동 선정했다. 사진은 유관순 열사 표중영정 모습. / 충남동부보훈청 제공
대전·세종·충남·충북권 5개 보훈관서가 9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유관순열사기념관’을 공동 선정했다. 사진은 유관순 열사 표중영정 모습. / 충남동부보훈청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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