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광역·기초의원 과반 이낙연 지지 선언
입력: 2021.09.01 11:57 / 수정: 2021.09.01 11:57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66명이 1일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더팩트DB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66명이 1일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더팩트DB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정책을 계승할 적임자"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과반이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부산 광역·기초의원들은 1일 오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

광역의원은 39명, 기초의원은 88명인데 이 중 광역의원 20명, 기초의원 46명이 이 전 대표 지지에 동참했다.

의원들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800만 부울경 시도민의 20년 염원이 담긴 가덕신공항 건설과 부산발전을 이룰 적임자는 이낙연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24년 가덕신공항 착공, 2030년 등록 엑스포의 유치, 북항 재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을 통한 부산경제의 도약을 약속하는 이낙연 후보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것"이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정책을 계승할 적임자"라며 "국민통합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5선, 전남 도지사, 최장수 국무총리, 여당 당대표 등을 역임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이 후보야말로 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후보도 참석했다.

그는 "가덕신공항 착공과 2023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북항 재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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