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영락·추모공원 전면 임시 폐쇄
입력: 2021.09.01 10:47 / 수정: 2021.09.01 10:47
추석 연휴 기간 부산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이 전면 임시 폐쇄된다. /더팩트DB
추석 연휴 기간 부산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이 전면 임시 폐쇄된다. /더팩트DB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운영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영락공원, 추모공원의 공설묘지와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이 임시 폐쇄된다.

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약 20만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성묘객들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대신 11~12일, 25~26일, 주말 4일간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 예약제 인원은 영락공원 1300명, 추모공원 2880명으로 제한되며,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된다. 제수 음식 반입이나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시는 이날부터 온라인 비대면 추모·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이나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잠재된 지역사회의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전면 임시 폐쇄를 하게 됐다"며 "아쉽지만 이를 대신해 온라인 추모·성묘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참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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