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1일 오후 5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등 7개 시도의 산사태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 산림청 제공

1일 오후 3시까지 120~150㎜ 이상 비 예상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31일 오후 5시를 기해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7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까지 대전, 전북 북부는 120㎜ 이상, 수도권, 강원 남부, 충청도, 경북 북부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달라"며 "유사 시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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