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대학 개강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강화
입력: 2021.08.31 17:25 / 수정: 2021.08.31 17:25
선문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기숙사 출입 시 출입 카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 아산시 제공
선문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기숙사 출입 시 출입 카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 아산시 제공

IT기술 활용 방역 사례 눈길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지역 대학들이 개강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아산지역 호서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는 최근 아산시와 함께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개강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일부 대면수업 진행에 따른 것이다.

각 대학들은 입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항서 기숙사까지 자체 차량을 이용해 일괄 수송하는 한편 기숙사 1인 1실 배정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IT기술을 활동한 다양한 방역 사례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호서대는 자가격리자 기숙사 입구에 출입자용 대인소독실을 별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순천향대는 앱 활용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전자출입자명부를 등록하고 있다.

또 선문대는 전국 최초로 기숙사 출입 시 출입 카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편, 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코로나19 백신 10부제 예약의 어려움을 감안해 9월 중 일괄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본격적인 학사 일정이 시작되지만 등교 수업은 전 국민 백신접종 70% 이상이 되는 추석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와 지자체 등과 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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