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이 UN SDGs 협회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기관 10’ 중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은 오광옥 원장 모습. /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국내 공공기관으로 유일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로부터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 리스트 중 '글로벌 지속가능 공공기관 10'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매년 전 세계에서 지속가능한 리더, 기업, 기관,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하는 것으로 충남경제진흥원은 국내 지자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1 글로벌 지속가능 100 리스트' 선정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0곳 주요 글로벌기업 및 공공모델을 대상으로 포브스 글로벌 2000,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WSJ)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ICC)보고서, 국내 GRP(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인증, 각 기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공공기관 제출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상생 협력, ESG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 보편적 사회경제 실현 여부,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COVID-19 위기상황 대응 모델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옥 원장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하는 국제적인 우수 공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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