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9명으로 한자릿 수...집단 감염 없다[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는 연일 코로나 확진자 확산세가 계속 되었으나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되며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지난 7일 확진자 5명 발생 이후 23일만에 한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2595~2600번), 1명(2594번)은 해외입국자, 2명(2601, 2602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이 중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특히 최근 제주는 집단감염으로 확진 확산세가 계속 되었으나, 30일 오후 5시 현재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 하여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하나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효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음 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로 이동량이 늘 것으로 보여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최근 전염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언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는 현실이다.
제주도는 당초 9월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2주 연장된 9월 12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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