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신부와 12~17세 백신 접종·부스터샷도 권고
입력: 2021.08.30 16:39 / 수정: 2021.08.30 16:39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했다. / 더팩트 DB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했다. / 더팩트 DB

예방접종대응추진단, 9월 중 세부 추진계획 발표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위원회)를 열고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접종(얀센은 1회, 그 밖의 백신은 2회 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한 것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임신부·소아청소년 및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18-49세에 대한 1차접종을 마무리한 후 4분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부터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위원회는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된다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은 "식약처 허가(화이자 백신 12세 이상)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고, WHO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 접종 후 효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면서도 면역저하자 등은 6개월 이전이라도 우선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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