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신규 택지에 유성구 죽동 선정...7000호 규모
입력: 2021.08.30 10:53 / 수정: 2021.08.30 10:53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원에 주택 700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원에 주택 700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 대전시 제공

2025년 착공, 2029년 입주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유성구 죽동 일원에 주택 700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대전시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유성구 죽동2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대전 신규 공공택지 조성 발표는 지난 4월 △대전상서 공공주택지구(대덕구 상서동 일원, 26만㎡, 3000호) △소규모 주택정비(동구 용운동 등 1480호)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대덕구 읍내동 등 1040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대전 죽동2지구는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근의 유성IC,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ㆍ유성간 BRT 노선 등 개발이 예정된 지역으로 약 84만㎡ 면적에 주택 7000호와 함께 생활 기반시설 등이 조성·공급된다.

시는 2022년 하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 지정, 2024년 개발계획 승인 및 보상을 거쳐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죽동2지구 개발 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확보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참여 제고 △교통대책을 위한 도로 신설·확충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실질적인 원도심 개발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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