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30일부터 9월12일까지 새로운학사 운영방안 시행[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500명 이상 고등학교는 밀집도를 완화한 2/3 등교 수업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백신 2차 접종이 95.8%로 마무리됨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500명 이상 초등학교 밀집도도 완화해 4~6학년은 1/3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26일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은 오는 30일부터 9월12일까지 시행된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 중 밀집도 조치 방안을 살펴보면 500명 이상 초등학교 4~6학년 밀집도 1/3 등교, 500명 이상 중학교 밀집도 1/3 등교(등교 학년 학교 자율 결정), 500명 이상 고등학교 밀집도 2/3 등교 시행이다. 예외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이나 8월31일은 전국연합학력평가로 1,2학년만 등교 가능하다.
또한 밀집도 조치 일부 완화 적용 가능 학교도 있다.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등교가 가능하며 유치원 전체, 초등학교 1~3학년 매일 등교이다. 책상 배치,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교실 방역 및 개인 위생에 철저히 해야된다.
단, 학교별 강화된 추가 조치 시 구성원 협의를 통해 학교장이 결정 후 결정사항을 교육청에 통보하도록 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고3과 고교 교직원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한 학년 추가하여 등교수업을 하며 안전을 관리할 방침이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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