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선 대표는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고향발전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살기 좋은 북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
면민의 날 제전위원회에 성금 1000만원 전달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 북면 신평리 출신인 김보선 ㈜코튼클럽 대표가 북면에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보선 대표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2013년부터 9년째 매년 1000만원씩 성금을 이어오고 있다.
김보선 대표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고향발전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살기 좋은 북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문국 면장은 "9년째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김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협찬금은 면민 화합 등 지역발전과 더불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 신평리 출신인 김 대표는 북면초와 호남중, 정읍고를 졸업했다. 1988년 신광실업을 설립한 이후 1998년 해태상사에서 코튼클럽을 인수해 회사를 운영하며 자수성가했다. 코튼클럽은 속옷 업계 최초 4000억원 매출 달성에 근접했으며, 현재 국내 속옷 시장 점유율 1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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