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법 국회 운영소위 통과에 시민단체 등 환영..."국가 균형발전 추동"
입력: 2021.08.24 15:05 / 수정: 2021.08.24 15:05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운영소위를 통과하자 홍성국 의원, 정진석 의원, 이춘희 시장 등이 주먹을 들어 환영하고 있다. / 홍성국 의원 제공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운영소위를 통과하자 홍성국 의원, 정진석 의원, 이춘희 시장 등이 주먹을 들어 환영하고 있다. / 홍성국 의원 제공

비대위 "여야 합의 더 값진 성과",,,정진석 "행정수도 완성 첫걸음 떼어"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세종시 국회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운영소위를 통과하자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환영 성명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등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어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7만 세종 시민과 560만 충청인, 국가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여야를 초월해 추진해야 하는 국책사업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사업으로 여야 합의가 기본 전제가 돼야 하는 만큼 이번 여야 간의 극적인 합의는 더 값지고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초집중, 지방은 소멸에 양극화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2단계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연계해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국가 균형발전을 추동하는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비대위는 국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날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는 오늘 세종시 국회의사당 신설,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는 중요한 첫걸음을 떼었다"며 "세종의사당법 통과는 공주~부여~청양을 포함한 세종시 배후 도시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시을)도 "세종의사당법은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소위와 공청회를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여야의 원내대표 모두가 법안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사안"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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