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갑산상사화축제’ 결국 ‘취소’
입력: 2021.08.24 10:01 / 수정: 2021.08.24 10:01

불갑사 관광단지 내 상사화에 산제비나비가 앉아있다. / 영광 = 이병석 기자
불갑사 관광단지 내 상사화에 산제비나비가 앉아있다. / 영광 = 이병석 기자
불갑사 관광단지 내 상사화 사이로 산제비나비 한 쌍이 날고 있다. / 영광 = 이병석 기자
불갑사 관광단지 내 상사화 사이로 산제비나비 한 쌍이 날고 있다. / 영광 = 이병석 기자
불갑사 관광단지 내 분홍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 영광 = 이병석 기자
불갑사 관광단지 내 분홍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 영광 = 이병석 기자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더팩트 I 전남=이병석 기자] 성공한 지역 축제로 평가받는 전남 영광군의 ‘불갑산상사화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영광군은 24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제21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거리두기 3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와 관계기관의 논의를 거쳐 취소를 결정했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식)는 군과 합심해 오프라인을 제외한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코자 했으나, 온라인 축제의 한계와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축제를 취소했다.

하지만 축제 취소에도 개화시기인 9월 중순이 되면 상사화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불갑사 관광단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가을꽃 대표 축제인 ‘불갑산상사화축제’가 취소돼 매우 안타깝다"며"아쉽지만 올해는 잠시 쉬어가고 내년에 더욱 아름답게 피어날 상사화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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