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규 확진자 57명…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집단감염원 다수 증가
입력: 2021.08.23 13:38 / 수정: 2021.08.23 13:38
대구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면서 집단감염원이 다수 증가하고 있다.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면서 집단감염원이 다수 증가하고 있다.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대구 = 박성원 기자

집단감염원에서 n차 감염 지속 발생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면서 집단감염원이 다수 증가하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57명이 늘어나 총1만30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34명까지 감소했던 확진자가 다시 21일 51명에서 57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57명 중 25명이 10곳의 집단감염원에서 발생했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20명, 해외유입이 7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7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원은 중구 동산상가 n차 2명과 이와 관련된 북구 체육시설 n차 1명, 달서구 체육시설 관련 n차 2명과 이와 연관된 북구 동전 노래방 이용자 2명, n차 4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중구 클럽 관련 1명, 동구 의료기관 관련 1명, 중구 클럽3 관련 n차 2명, 중구 콜라텍 관련 n차 1명, 달성군 사업장2 관련 n차 2명, 남구 의료기관 관련 8명이 확진됐다.

이 중 남구 의료기관의 경우 21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79명으로, 지역 내외 13개 병원에 289명, 생활치료센터에 28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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