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현판/ 더팩트 DB |
재난상황실 인력 증원…컨트롤타워 역할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경찰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과 관련, 가용경력을 총 동원한 비상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112종합상황실 내 재난상황실 인력을 증원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교통, 지역경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예비인력으로 기동대 2개 중대를 증원했다.
경찰은 기상 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병호(교통경찰 1/2)·을호(지역경찰 1/3과 교통경찰 2/3)·갑호(지역경찰 1/2과 교통 전원)'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이밖에도 지하차도, 월파 우려지역, 해상교량, 산사태 예상지역 등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신호기 및 안전 표지판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도 사전 점검하며 태풍으로 인한 침수나 피해가 예상시에는 선제적으로 통제한 뒤 관리주체에 통보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피해발생에 따른 지자체등의 대민지원 요청시 가용인원,장비를 최대한 동원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경찰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경찰관의 안내 및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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