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지방의원 20명이 2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대전=김성서 기자 |
“가장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역 균형발전 전략 제시”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지역 시·구의원 20명이 2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박혜련 대전시의원 등 시·구의원 20명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정 전 총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경제통이자 일찍이 분수경제와 혁신성장을 주창한 인물"이라며 "정치인생 내내 중산층·서민이 잘 사는 질 좋은 성장을 위한 외길을 걸었고, 서울공화국 극복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제1공약으로 대전·충청 중심의 신수도권 육성 전략을 내세웠고, 여야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구체적인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내놓았다"면서 "대전을 ‘청의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경부축에 강호축(강원·호남)을 더하겠다는 X자형 발전 전략은 대전·충청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덕특구 50주년을 앞둔 대전시는 대한민국의 혁신 수도로 발돋움할 준비가 끝났다"며 "우리는 정 전 총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대도약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전 총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지방의원은 남진근·박혜련·이광복·민태권 대전시의원과 이나영·성용순·신은옥·황종성 동구의원, 김영미·강정수·전명자·최규·김동성·윤준상·조규식 서구의원, 인미동·김관형·최옥술·황은주 유성구의원, 이경수 대덕구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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