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센터,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 실시
  • 한성희 기자
  • 입력: 2021.08.23 11:08 / 수정: 2021.08.23 11:08
전북지역암센터가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에게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제공
전북지역암센터가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에게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제공

학교 현장 교사 대상 암 예방 전문지식 연수[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연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에게 암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회기는 4일부터 6일까지, 2회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암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각각 암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쳤다.

교육과정은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 △여성암의 이해 △소아에서 호발하는 암의 이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원예요법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이해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소아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 △소아암환자의 재활에 대한 이해 △운동재활요법 실습 △소아비만과 당뇨의 이해와 예방 △암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형성 △소아청소년 흡연의 위해성 및 지도법 △아로마를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로 구성됐다.

정영범 전북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학교의 현장 교육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소아 및 청소년에게 좋은 생활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과 그 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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