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21 추석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 없다
입력: 2021.08.20 11:16 / 수정: 2021.08.20 11:16
울릉군은 하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점을 고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관계부서 협의 등 심사숙고 끝에 올 추석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 할인 지원을 미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제공
울릉군은 하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점을 고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관계부서 협의 등 심사숙고 끝에 올 추석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 할인 지원을 미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제공

[더팩트 |경북=조성출 기자] 경북 울릉군은 하반기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 강세로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1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점을 고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관계부서 협의 등 심사숙고 끝에 올 추석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 할인 지원을 미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울릉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 기간 동안 내륙 ~ 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실시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확산 세와 정부지침을 고려,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해 안타깝게도 지난해 추석 명절, 올해 설 명절에 이어 추석 귀성객 운임 할인 지원 행사를 고심 끝에 미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명절 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지역 주민들께서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해 일가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청정 울릉 수호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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