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2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방역 집중 위해[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거창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 등 보건기관 진료와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 대상 진료업무만 하고 중단되는 업무는 의과, 한의과 일반진료와 건강진단, 채용신체검사, 결핵검사 등 제증명 업무다.
면 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업무도 중단된다. 기간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거창군 보건소는 19~20일 이틀간 보건소 일반 업무를 중단하고 역학조사와 방역업무에 투입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거창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한 데 이어 19일에는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감염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및 역학조사를 위해 진료와 민원업무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만남·모임·행사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