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코로나19에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환자는 현재 107명이라고 19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에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환자는 107명이라고 19일 밝혔다.

남원 104번(전북 3186번), 남원 106번(전북 3188번), 남원 107번(전북 3189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타 지역을 방문했던 사람으로 남원 103번(전북 3163번)과 접촉 이력이 있으며, 남원 104번(전북 3186번), 남원 105번(전북 3187번), 남원 106번(전북 3188번), 남원 107번(전북 3189번)은 외국인 노동자이면서 동거 사이다.

남원 104번(전북 3186번)은 지난 7일 남원 105번(전북 3187번)과, 남원 106번(전북 3188번)은 13일, 남원 107번(전북 3189번)은 14일에 증상 발현이 있었으며 접촉자로 분류돼 1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당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도에 GPS 및 카드사용 내역을 요청했다.

보건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방문자 및 유증상자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타 지역 방문과 만남을 자제하고 휴가 후 일상 복귀 전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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