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19일 지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임실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임실군 제공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임실형 푸드플랜 수립 박차[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푸드플랜(Food Plan)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드플랜은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종합계획이다.

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 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임실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심 군수는 "일률적인 계획 수립은 지양하고, 지역 사정을 감안한 맞춤형 먹거리 기본계획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최종보고회까지 세부적인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거버넌스와 협의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임실군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먹거리 공공성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핵심과제인 만큼, 지역민에게 이익이 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푸드플랜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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