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 충남대에 장학기금 1억원 기부
입력: 2021.08.17 15:05 / 수정: 2021.08.17 15:05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이 충남대의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에 1억 원을 기부했다. / 충남대 제공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이 충남대의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에 1억 원을 기부했다. / 충남대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이 충남대의 슈퍼 엘리트 양성 장학제도인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에 1억원을 기부했다.

17일 충남대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이진숙 총장에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해 'CNU Honor Scholarship' 9호 기부자가 됐다.

박 회장은 25살에 30만원의 자본금으로 창업한 후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폴리에틸렌 왁스와 폴리프로필렌 왁스를 최초로 국산화하고,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라이온켐텍을 국내 제일의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성장시켰다.

2014년 화재로 공장이 전소되는 일을 겪었지만 신속한 복구와 대처로 35일 만에 공장을 재가동해 업계의 신뢰를 얻었다.

최근에는 SK종합화학과 친환경 POE 접착제를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박 회장은 1995년 충남대에 처음 기부하기 시작해 2011년에는 10억원의 우림 연구기업기금을 조성해 충남대 경상대학과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해외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희원 회장은 "사업 초기 여러 난관에 부딪혔지만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현재의 자리까지 설 수 있었다"며 "우수 인재들이 'CNU Honor Scholarship' 장학기금을 통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기업가 정신을 갖춤으로써 대전·세종·충청 지역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박희원 회장님과 같이 도전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가 지난해 10월 신설한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는 이진숙 총장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했다. 학사부터 박사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금은 물론 학부 졸업 후 해외 유수의 대학에 유학할 경우 유학 지원금까지 1인당 최대 약 2억원을 지원한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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