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하루 56명 확진…보험사·교회·타지역 방문 등 산발 감염
입력: 2021.08.16 10:30 / 수정: 2021.08.16 10:30
광주·전남에서 하루사이 5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더팩트DB
광주·전남에서 하루사이 5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더팩트DB

광주 29명·전남 27명 산발 연쇄 감염 잇따라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전남에서 하루사이 5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교회, 보험회사, 광복절 연휴 휴가철 이동 등 산발 감염으로 29명이 확진됐고 전남에서는 타지역 가족 방문 후 연쇄 감염으로 27명이 확진됐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9명(3681∼3709번째 환자), 전남 27명(2303~2329번째 환자)이다.

광주에선 보험회사와 교회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주요 감염 경로 별 확진자 수는 △서구 보험 회사 관련 6명 △광산구 종교 시설 관련 5명 △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5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 3명 △수도권 유입 음식점·사우나 관련 2명 △광산구 주점·PC방·노래 연습장 관련 2명 △감염경로 미궁 2명 △해외 유입(보스니아·러시아) 2명이다.

이 밖에도 대구 중구 클럽, 광산구 외국인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는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전남에선 지역 별로 여수 8명, 순천 7명, 곡성 5명, 영광 2명, 나주·광양·화순·영암·완도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에선 부산을 다녀온 방문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곡성에선 남해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5명이 확진됐다. 순천 지역 감염 전파 경로는 해외 유입(터키) 2명, 기존 확진자 관련 5명이다. 영광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2명, 나주·광양·화순·영암·완도에선 기존 환자 접촉 관련 등 확진자가 각각 1명 씩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구체적인 감염 경위와 동선을 파악해 후속 방역 대응에 나선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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