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음주 후 바다 들어가 갯바위서 표류된 30대 구조
입력: 2021.08.14 18:02 / 수정: 2021.08.14 18:02
포항해경이 13일 오후 10시43분쯤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해상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나가 갯바위에 고립된 30대를 구조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포항해경이 13일 오후 10시43분쯤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해상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나가 갯바위에 고립된 30대를 구조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더팩트ㅣ포항=이민 기자] 경북 포항에서 야간에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갯바위에 고립된 30대가 해경과 119·군부대에 의해 구조됐다.

1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5분쯤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한 횟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신 A(30대)씨가 바다에 들어간 후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해병해안경계대대와 인근 어촌계·119에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에서 합동수색을 통해 갯바위에서 고립된 A씨를 오후 10시 43분쯤 구조했다.

A씨는 단순 찰과상 외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음주상태로 물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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