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사랑장학재단 상반기만 1억2500만원 기부 2019년 2배 육박[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도 충남 천안시에서는 시민 기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천안사랑장학재단의 올해 상반기 일반기부는 30건, 1억2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5100만원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로 지난해 1억7500여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천안시복지재단도 올 상반기 11억1624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복지재단의 모금액은 2019년 13억6000만원, 지난해는 30여억원을 기록했다.
시는 연말연시에 기부금이 집중되는 복지재단의 특성 상 지난해 30억원의 모금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복키움지원단의 협조로 배포된 후원 전단과 CMS 신청서를 통해 일반인의 정기후원자가 지난해 전체 가입자보다 2배 증가한 170여 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2012년 설립한 천안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재단은 자체 수입 확보 및 기업인과 개인, 단체 후원으로 출범 9년여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박상돈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후원 금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투명하게 관리 및 지원해 서로 돕고 나누는 행복한 천안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천안사랑장학재단을 통해 올해 초·중학생 120명, 고등학생 130명, 대학생 130명, 총 380명에게 3억7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복지 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587건, 복지시설 지원사업 52건, 지정기탁 사업 79건, 후원품 지원 82건 등 1515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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