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6주년을 맞아 세계유산축전이 충남 부여군, 공주시, 전북 익산시 등에서 13일부터 열린다. |
29일까지 백제로 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더팩트 | 부여=이병렬 기자] 충남 부여군·공주시·전북 익산시 등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해 세계유산 축전이 열린다.
세계유산 축전은 문화재청 주최, 한국문화재단 주관으로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路)’를 주제로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백제의 유산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인다.
부여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지만 세계유산축전의 특수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축전으로 열 계획이다.
군은 3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개 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자체다.
13일 오후 7시2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공주-부여-익산을 3원 중계방송으로 진행되며,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된 주제공연 등이 축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행사 3개 시·군 공동 프로그램은 ▲개·폐막식 ▲백제로 원정대 ▲백제로 챌린지 ▲백제로 아트마켓 등이다.
또 개별 프로그램으로 ▲렉처콘서트 ▲백제풍류가 ▲백제풍류방 ▲백제로 별빛마실 ▲RPG 고분군탐험 ▲다같이 백제로 ▲설치미술 백제의 꿈 등이 운영된다.
축전의 15개 프로그램은 축전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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