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서해안복분자주 호주 수출길 올라
입력: 2021.08.11 16:07 / 수정: 2021.08.11 16:07
10일 전북 고창군 소재 서해안 복분자주가 호주에 수출 보낼 선운 복분자를 컨테이너 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고창군 제공
10일 전북 고창군 소재 서해안 복분자주가 호주에 수출 보낼 선운 복분자를 컨테이너 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고창군 제공

7만 달러 복분자 물량 수출…'오지(Aussie)' 사로 잡아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 복분자주가 호주 대륙에서 보랏빛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0일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서해안 복분자주가 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품목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 '선운'(도수 15%, 375㎖)으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에 원적외선과 바이오성분이 함유된 황토 토굴에서 빚어낸 술이다.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행사 건배주 등으로 사용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물량은 7만 달러분(8000만원 상당)이 선적됐으며, 호주 시드니 현지마트와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송지훈 서해안 복분자주 대표는 "2018년부터 호주로 복분자주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에 맞서 온라인 마케팅 집중을 통해 국내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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