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민 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 18일 결정
입력: 2021.08.11 15:00 / 수정: 2021.08.11 15:00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가 자체 조사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힘 곽상도, 조경태, 정경희, 배준영, 황보승희 의원은 30일 오전 부산대 본관 총장실을 방문,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설전을 벌였다. /부산=조탁만 기자.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가 자체 조사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힘 곽상도, 조경태, 정경희, 배준영, 황보승희 의원은 30일 오전 부산대 본관 총장실을 방문,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설전을 벌였다. /부산=조탁만 기자.

부산대, "공정위의 보고가 접수 후 언론 발표 예정"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관련 항소심서 유죄를 받자, 딸 조민 씨의 부산대 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에 대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오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조민씨 입시 의혹에 대한 최종 결정을 대학본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올해 4월 22일부터 조사에 착수해 본교 의학전문대학원 조민 졸업생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에 대하여 자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조사는 당초 지난달 마무리하려 했으나 공정위가 한달 연장을 요청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공정위는 교수 등 내부위원 21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25명에서 1명이 빠진 것으로, 이 한 명은 공정위 구성 한 달 만에 개인 사정으로 사퇴한 바 있다.

부산대 측은 "공정위의 보고가 접수되면 대학본부는 학사행정상의 검토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그 판단 결과를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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