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인 2223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에서는 66명이 발생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 7월 3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대구 = 박성원 기자 |
2차 포함 n차 46명...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 12명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내에서 신규확진자 수가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인 2223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에서는 66명이 발생해 소폭 감소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11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66명이 늘어나 총1만 23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이틀간 86명, 80명에서 다시 60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66명 중 46명이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2차를 포함한 n차 감염이고, 12명이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여서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구, 수성구, 달서구, 경북 안동에 소재한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A교회 관련으로 이용자 5명, n차 감염 7명이 발생해 누적 179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 n차 1명, 동산상가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청소년회관 수영장 관련 n차 2명이 발생했다. 동산상가 관련으로 누적 50명이 됐고 이중 동산상가 27명, 북구 청소년 회관 2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달서구 초등 돌봄교실 관련으로 n차 3명,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관련 이용자 2명, n차 3명, 중구 클럽 관련 6명, 달서구 일가족 관련 n차 9명, 달성군 가족모임 관련 n차 1명이 발생했다.
또한,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포함),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인 확진자도 12명이 발생했다.
한편,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754명이며, 지역내외 12개 병원에 535명, 생활치료센터에 210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