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 선거법 위반·성추행 혐의 기소 "유감"
입력: 2021.08.10 18:29 / 수정: 2021.08.10 18:29
오태완 경남의령군수/더팩트 자료사진
오태완 경남의령군수/더팩트 자료사진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최근 공직선거법위반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오태완 경남의령군수가 "이번 수사와 기소는 부당하게 이뤄졌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오 군수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부덕의 소치로 불미스러운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저에 대한 이번 수사와 기소는 부당하게 이뤄졌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고 밝혀진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경남도 근무 당시 보수 대우는 물론이고 비서, 독립된 사무실 제공 등 1급·2급에 상당하는 예우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은 경남도청, 도의회, 언론계까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검찰 조사 당시 이러한 내용이 명확하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경남도 선거관위원회가 고소한 사건이 아니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정치적 공세’에 의한 고발이었다. 투표 시 선관위 공고 게시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당히 심판받았다"고 덧붙였다.

언론사 대표 성추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와 관련해 "거짓말탐지기 조사에도 응했고 당시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대다수 사람들 역시 "추행과 같은 행위는 없었다.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경찰은 아무런 증거 없이 피해자의 일방적인 진술만으로 무리하게 수사 결과를 내놨다. 결과에 절대적으로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앞으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음해 세력과 맞설 것이며 검찰이나 법원에서 억울한 내용과 진실을 명백하게 밝혀낼 것"이라며 "어떠한 음해와 공작이 있더라고 반드시 의령을 지켜 낼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지난 4.7재보궐선거에서 선거공보물 허위경력을 기재한 혐의로 최근 오 군수를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지난 6월 의령의 한 식당에서 여성 언론인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오 군수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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