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역내 초·중·고교 2학기 전면 등교수업
입력: 2021.08.10 17:27 / 수정: 2021.08.10 17:27
경북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할 전망이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할 전망이다./경북교육청 제공

[더팩트ㅣ경북=이민 기자] 경북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북도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등교, 3~6학년 1/2 이하 등교 △중학교 2/3 이하 등교 △고등학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3학년은 학교 밀집도 제외가 가능하고, 1,2학년 1/2 이상 등교 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이날 발표된 학사 운영 방안은 2학기 개학이 이뤄지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수 있다.

방역·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고려해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의 전면 등교수업 결정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정서 및 사회성을 회복하는 등 교육 회복 정상화가 절실해 결정했다.

경북교육청은 전면 등교에 따라 학교 내 안전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자가진단 시스템 체크, 학생·교직원 5대 준수 사항 철저이행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또 2학기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주간 집중 방역 기간 운영을 통해 개학 전후 학교 자체 점검과 취약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통해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학습 환경을 마련해 학교 본연의 교육 기능과 함께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 철저한 방역 관리로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등교 확대를 통해 장기간의 자녀 돌봄으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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