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에서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당부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흔들림 없이 향후 절차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적극행정 주문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사명감 갖고 흔들림 없이 향후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업무지시를 내렸다.

이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에서 "중앙공원 1지구 공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6월 1일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1년 2개월이나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광주시에서 가장 큰 면적의 중앙공원이 공원에서 해제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사라지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도시경쟁력은 떨어지게 된다"고 전제하면서 "앞으로 심의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부시장과 관련 실국은 책임감 갖고 향후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위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제공과 설명을 통해 조속히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시간을 끄는 것은 전형적인 소극행정과 행정편의주의인 무책임한 자세로 임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가 한 점 의혹 없이 옳은 길을 가면 훗날 역사와 시민들이 제대로 평가해 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