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1일 ‘2021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광주시교육청 제공 |
8월 11일, 초졸 86명·중졸 160명·고졸 895명 등 총 1141명 응시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1일 '2021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2회 검정고시는 초졸 86명, 중졸 160명, 고졸 895명 등 총 1141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전남공고(초·중·고졸), 광주공고(고졸), 광주소년원, 광주교도소, 별도시험장(자가격리자) 등 총 5개 고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모든 시험장의 사전·사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시험장 출입구에서 시험 관계자 및 응시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시험 당일 모든 응시자는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 흑색사인펜(초졸은 흑색 볼펜), 점심도시락, 음용수 등을 지참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 입실은 응시자가 1교시부터 응시할 경우엔 오전 8시 20분까지, 2교시 이후 응시할 경우 시험 시작 20분 전까지 시험장 현관 출입구에 도착해야 한다.
지난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시험부터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가능하다. 확진 및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자가 검정고시 응시를 원할 경우 시교육청에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을 하고,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시교육청 총무과 김추근 과장은 "이번 검정고시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광주지역 제3단계 비상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더욱 더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시험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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