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애국지사 오상근 옹 방문 위로
  • 장동열 기자
  • 입력: 2021.08.09 15:45 / 수정: 2021.08.09 15:45
송기섭(왼쪽) 진천군수가 9일 도내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 옹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송기섭(왼쪽) 진천군수가 9일 도내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 옹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더팩트 | 진천=장동열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9일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 애국지사 오상근(98·진천읍) 옹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오 지사는 진천 출신으로, 도내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다.

그는 1944년 중국 충칭(重慶)에 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해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를 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그는 광복 후 귀국해 1972년까지 25년 동안 진천군청에서 근무했고, 성균관유도회 진천군지부장, 진천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북도 지부장 등을 지냈다.

송 군수는 "도내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오상근 애국지사의 건강을 기원드린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혀지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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