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7일 진행된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사진/더팩트DB |
학대 아동 조기 발견 및 보호·지원 인프라 확대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아동학대 예방·대응·관리체계를 개선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인천시와 협업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신고활동화를 통한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한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학대 현장 대응을 위한 인력 및 시설 등 인프라도 확충한다.
피해 아동보호와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재학대를 방지, 예방한다.
양 기관은 학대 아동의 조기 발견부터 신속한 현장대응, 피해아동 보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병록 위원장은 "아동학대는 우리사회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아동학대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자치위는 시장 소속 합의체 행정기관이다.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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