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와 안보 튼튼히 할 수 있는 리더십 후보 존재하는지 의문"[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박 전 대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국가를 지탱하는 두 기둥인 경제와 안보를 파탄 내고 있다"며 "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신 분들은 모두가 훌륭한 분들 임에 틀림없지만 후보군을 들여다보면 수권 정당으로서 다양성과 균형성이 부족하다"며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후보들은 법조인 출신인 만큼 문 정권의 안보 실정을 부각시키고 안보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자 군을 대표해 대권 경선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장군은 한일 협정에서 얻은 돈, 월남 파병,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이 벌어온 돈을 미래를 위해 투자해 세계 10대 경제·군사 강국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같이 눈앞에 집착해 미래에 쓸 돈까지 끌어다 써버리면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이 20~30대가 되었을 때 또 다시 기회의 상실 시대에 살게 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민 정권 30년은 북한의 핵 개발을 막지 못하고 남북 간 군사력 균형을 붕괴시켰으며 그것은 국가 지도자의 감상적이고 안이한 대북관과 부족한 신념, 결단력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특히 문재인 정부는 남북 관계를 국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데 앞장서 왔고 국가 방위의 최후 보루라 할 수 있는 군을 무력화 시키는 등 군 통수권자라는 인식 자체가 부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리더십의 후보자가 과연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이 있다"며 "이번 경선 참여를 통해 이러한 의문을 해소하고 후보들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함으로써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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