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지난해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98% 완료하고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
사업비 110억원 투입...783개소 완료 14개 사업 진행중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농업생산기반시설(농로, 용배수로, 저수지 등)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98% 완료하고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시 500㎜가 넘는 폭우로 인해 농업생산기반시설 797개소에 대해 60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남원시는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8월부터 피해를 입은 783개소에 대해 응급복구 및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1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농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돼 현재까지 미완료된 사업에 대해도 영농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을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 5월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사업(109개소)를 선정하고 제1회 추경 시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8월중 실시설계 완료 및 사업 착수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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