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엑스포 코로나 팬데믹 속 '성공' 조짐
입력: 2021.08.05 13:55 / 수정: 2021.08.05 13:55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감도/함양군 제공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감도/함양군 제공

100개 기업 유치목표 164개 기업 몰려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항노화 산업의 메카 경남 함양군에서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한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산삼엑스포 산업교류관 참가 희망 기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한 100개 기업 유치 목표 보다 훨씬 웃도는 164개 사가 참가 신청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기업의 높은 참가 신청률에 엑스포의 성공 조짐을 점치면서 한층 고무된 상태다.

조직위는 그동안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기업 활동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 관련 제품의 홍보와 판매에 항노화, 면역증강이 연상되는 산삼 엑스포라는 독특한 마케팅이 판촉의 출구 전략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산업교류관은 66개 부스로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형태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맞춤형 1:1 현장 컨설팅과 특별강사 초청 세미나, 해외기업 우수제품 전시관 등 기업 지원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매칭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네이버·우체국 쇼핑 온라인 판촉 기획전, 참가기업의 기업 이미지 홍보와 제품 판매가 이루어지는 온라인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국제적 비즈니스 창출 기대 효과도 기대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참가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해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현장에서 라이브로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전시 상품을 소개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Live-show’도 함께 진행한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을 제1행사장으로,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을 제2행사장으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전시연출, 산업전시, 학술회의, 공연이벤트, 체험행사 등 5개 부문 20개 테마 7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순 사무처장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계기로 산삼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항노화 산업의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엑스포 이후에도 함양산삼이 항노화의 고유 브랜드로서 선점되고 다양한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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