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 시립도서관' 건립 본격화...2023년 개관
입력: 2021.08.04 16:29 / 수정: 2021.08.04 16:29
대전시가 제2 시립도서관 설계공모작을 선정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제2 시립도서관 설계공모작을 선정했다. / 대전시 제공

디엔비건축 '3ground' 설계 공모작 선정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의 '제2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제2 시립도서관 설계 공모 결과 10개 응모작 가운데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3ground'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작품은 경사지라는 지형에 건축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우고, 만들고, 공유하는' 창의 환경을 형성해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식플랫폼과 어울리는 장소를 제안했다.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2 시립도서관은 현 가양도서관 철거 후 건립되며, 오는 2023년까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7335㎡) 규모로 조성된다.

어린이·청소년 창의도서관 기능을 중심으로 ▲AV체험실 ▲청소년커뮤니티실 ▲심리상담실 ▲주민문화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혁신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성규 건설관리본부장은 "제2 시립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구·대덕구 15개동 23만여 명 지역민들의 지식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역사 지리적 가치를 미래적 가치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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