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관왕 안산 "양궁은 멘탈운동, 여러분들의 지지와 사랑이 이룬 결실"
입력: 2021.08.04 16:13 / 수정: 2021.08.04 16:13
4일 오전 모교인 광주여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광주=박호재 기자
4일 오전 모교인 광주여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광주=박호재 기자

올림픽 여자양궁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배출 광주여대에서 성대한 환영식 열려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신화를 이룬 여자 양궁 안산 선수 환영식이 4일 오전 모교인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기념촬영을 첫 순서로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된 환영식은 총장 환영사와 안산 선수 답사, 기념패 및 격려금 전달, 안 선수와 김성은 감독의 미니토크, 기자 간담회 순으로 이어지며 2시간 여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선재 총장은 환영사에서 "올림픽 3관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우리 안산 선수,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축하한다"고 말하며 "기보배, 최미선, 안산이라는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감독의 제자에 대한 헌신과 정성에 존경을 표한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 선수가 광주여대 양궁팀 김성은 감독(오른쪽)과의 미니토크 이벤트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광주=박호재 기자
안산 선수가 광주여대 양궁팀 김성은 감독(오른쪽)과의 미니토크 이벤트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광주=박호재 기자

또 이 총장은 이날 특별히 참석한 고교생들에게 "오늘 함께 한 이 소중한 시간이 모두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답사에 나선 안 선수는 "잘해 왔고, 잘하고 있고, 잘 할 수 있다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챙겼다"며 "양궁은 멘탈 운동이다. 이렇게 제 자신의 정신력을 강하게 하는 것들은 우리대학의 마음교육, 여러분들의 지지, 감독님을 비롯한 소중한 은사님들의 사랑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 선수는 "이 순간에 만족하지 않고 양궁을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오늘 랜선으로 축하 해 주신 고등학생들 진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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