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김부겸 총리에 '만금스마트그린산단' 조성 건의
입력: 2021.08.04 15:33 / 수정: 2021.08.04 15:33
국내 최대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는 새만금산단 2공구로 8만평 규모에 총 사업비가 3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더팩트DB
국내 최대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는 새만금산단 2공구로 8만평 규모에 총 사업비가 3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더팩트DB

국내 최대 112만평 규모 새만금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 방안 논의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의원이 4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통해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등 K-뉴딜과 관련된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매립으로 인해 지난 30년간 전북과 군산시의 수산업은 지속적으로 쇠퇴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낙후된 군산지역의 수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가 시급히 조성돼야 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는 새만금산단 2공구로 8만평 규모에 총 사업비가 3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어 강 시장은 세계 최대규모 3GW급으로 조성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K-뉴딜 성공을 위한 현안 건의를 이어갔다.

신영대 의원은 "군산시는 세계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역이고, 특히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 '스마트 그린산단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되는 등 K-뉴딜 성공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112만평 규모의 스마트 그린산단과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4.7GW급 전력을 연계할 수 있는 전력 계통망이 적기에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새만금과 군산시가 K-뉴딜의 거점지역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정부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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