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인 '함께하는 남도학'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남도학 첫걸음' 강좌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함께하는 남도학 창립대회 당시 장면. /함께하는 남도학 제공

[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남도학 첫걸음' 강좌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난 3월 창립된 '함께하는남도학'이 '2021년 도민행복대학 남도학 첫걸음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를 통한 남도 정신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준비됐으며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함께하는남도학이 주관한다.

2021년 남도학 첫걸음 '남도의 정신, 역사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도민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일까지이며, '함께하는남도학' 담당자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함께하는남도학'의 이사장 홍영기 교수는 "남도의 정신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연구자를 통해 남도의 심도 있는 이야기를 통해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생각케하는 계기가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남도의 역사문화자원 관련 세부 분야의 강의 9차례와 여수지역 여순항쟁 유적지, 구례와 광양의 남도의병 유적지 등 답사 2회 등 총 11회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남도의 발전 방향과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 남도의 정체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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