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빅데이터 활용 '해충 방역' 나선다
입력: 2021.08.04 15:15 / 수정: 2021.08.04 15:15
광주시 북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기,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 지점과 시점을 예측,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기,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 지점과 시점을 예측,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해충 발생 지점・시점 빅데이터 분석…방역지도 제작해 선제적 방역 실시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 북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기,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 지점과 시점을 예측,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 방역 민원현황, 건축물대장, 거주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월별 최적 방역지점 표적모델을 구축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충 발생 취약지 관리 등을 위한 방역지도를 만든다.

북구는 방역지도를 방역업무에 적극 활용해 민원접수 전 또는 방역 시기보다 조금 빠른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 방역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해충 방역 우선지점 및 집중지역을 사전에 예측해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활동으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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