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대폭 축소 개최…기념식 위주 간소화 예정
입력: 2021.08.04 11:20 / 수정: 2021.08.04 11:20
제28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방향 관계기관 간담회 모습/남해군 제공
제28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방향 관계기관 간담회 모습/남해군 제공

향후 코로나 19 상황 고려 군민위안행사 등 개최 검토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제28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대폭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지난달 30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제28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 기관·단체 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문화·체육 행사를 배제한 기념식 위주의 간소한 행사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이주홍 남해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읍면체육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누그러들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규모 문화·체육 행사는 취소하고 군민대상 시상식을 포함한 기념식·군민안녕 기원제·군민위안 행사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군민 위안행사는 향후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추진여부를 결정하고 군민대상 시상식은 시상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행사 개최는 하지 못하지만 최소한의 기념식을 준비하겠다"며 "향후 여건이 허락된다면 위안행사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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